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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운아이즈(Brown Eyes) 1집 <벌써 일년>, 한국 R&B 명곡 음반
    음악 2023. 5. 15. 08:00

     

    한국 R&B 대표 브라운아이즈(Brown Eyes)의 2000년대 최고의 명곡 음반 

     

    2001년 6월 7일 데뷔한 브라운아이즈 (Brown Eyes)는 1집  "Brown Eyes"로 큰 인기를 누린 한국의 대표적인 R&B 그룹이다. 나얼(유나얼)과 윤건이 결성한 브라운아이즈는 대표곡 <벌써 일 년> 외에도 후속곡인 <with coffee>, <그녀가 나를 보네>,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두 번째 이야기>,<언제나 그랬죠>등 다른 곡들도 차례로 인기를 얻으며 그 해 앨범 63만 장을 판매했고, 이후로도 꾸준히 팔려 75만 장 판매 기록을 세웠다. 브라운아이즈는 대중적인 인기와 동시에 음악성도 인정받아 2007년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R&B 대표 가수가 되었다. 

     

     

     

     

     

    브라운아이즈 1집 앨범 표지
    소장용 앨범- 브라운아이즈 1집

     

     

     

    R&B + 한국적 발라드의 성공 신화 

     

    브라운아이즈(Brown Eyes)의 대부분의 곡은 윤건이 만들었다. 미국의 R&B와 힙합의 기본 바탕 위에 한국적인 발라드 요소를 가미해 대중성을 갖춘 음악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물론 윤건의 좋은 작곡 실력에 나얼의 보컬이 없었다면 이러한 인기는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다. 한국 최고의 보컬리스트라 불리는 나얼은 진성과 가성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폭넓은 음역대와 타고난 음색, 기교와 강약 조절, 섬세한 표현력을 겸비한 뛰어난 가창력으로 브라운아이즈의 1집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당시 브라운아이즈의 등장으로 R&B와 소울이 한국 음악 시장을 장악했다. 또한 브라운아이즈는 방송 활동을 일절 하지 않는 얼굴 없는 가수였음에도 당시 차은택 감독이 만든 드라마 형식의 뮤직비디오 <벌써 1년>, <with coffee>가 인기를 누리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2011년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 출연한 윤건은 당시 "하루 3만 장씩 팔리는 데 방송 출연 안 하고 한번 놔두자."라는 소속사 사장의 말대로 얼굴 없는 가수가 되었다고 한다. 브라운아이즈의 1집은  한국 가요계의 판도를 바꿔놓은 2000년대 최고의 한국 앨범이다.   

     

     

     

     

     

     

     

    브라운아이즈(Brown Eyes) - 벌써 일 년 뮤직비디오 

     

    https://youtu.be/LZlIqfMn4cc

     

     

     

    벌써 일 년 가사

     

    처음이라 그래 며칠 뒤엔 괜찮아져

    그 생각만으로도 벌써 일 년이 

    너와 만든 기념일마다 슬픈은 나를 찾아와 

    처음 사랑 고백하며 설렌 수줍음과 우리 처음 만난 날 지나가고

    너의 생일엔 눈물의 케잌 촛불 켜고서 축하해

    I believe in you I believe in your mind 

    벌써 일 년이 지났지만 일 년 뒤에도 그 일 년 뒤에도 널 기다려 

    보고 싶어 돌아와 줘 말 못 했어

    널 보는 따뜻한 그의 눈빛과 니 왼손에 껴진 반지보다 빛난 니 얼굴 때문에 

    I believe in you I believe in your mind 

    다시 시작한 널 알면서 이젠 나 없이 추억을 만드는 너라는 걸 

    내가 기억하는 추억은 언제나 지난 웃음과 얘기와 바램들 

    또 새로 만들 추억은 하나뿐 내 기다림과 눈물 속 너일 뿐 

     

     

     

    눈동자가 갈색인 두 한국 한국인이 부르는 흑인음악이라는 의미를 담은 '브라운 아이드 소울'을 줄인 말이 팀명인 "브라운아이즈"이다. 윤건의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 및 작곡 실력과 나얼의 독보적인 음색과 가창력은 시간이 지나도 세련됨과 출중함에 감탄할 수밖에 없다.  R&B 라는 규정화된 장르지만 막상 음악을 들으면 그 장르의 벽을 못 느끼게 한다. 잘 만든 영화, 잘 쓴 글이 그렇듯 음악 역시 좋은 곡은 시대와 장르를 가뿐히 넘어설 수 있다. 브라운아이즈의 음악 역시 장르와 상관없이 추천하고 싶은 음악이다.  

     

     

     

     

    브라운아이즈(Brown Eyes) - With Coffee

     

    https://youtu.be/y7gCktBEn5U

     

     

     

     

     

    With Coffee 가사

     

    Cause you're my love forever 

    매일 밤에 달콤함 낮은 속삭임 

    부드러운 커피 향보다 더욱 진하게 

    Don't be afraid tonight 

    졸린 눈비벼 창문을 열면 기대앉았던 바람 내 머릴 만져 

    등 뒤에서 너를 안으면 더 행복할 수 없는 걸 

    바로 지금 여기 시간이 멎어 함께 눈감아도 멋질 거야

    같은 시간 속을 두 손 잡고 걸어가게

    너만을 바라보고 떠 너만을 지키고 너만을 원해

    내 가진 것 모두 너만을 줄 수 있다면 내겐 기쁨인걸 

    Cause you're my lover so baby, Um

    Cause you're my lover that's what I did

    Cause you're my lover so baby, so give me a chance

    너를 사랑하기 힘이 들지만 힘든 그것조차 사랑인걸 

    내가 살 수 있고 죽는 것은 너인 것을 

    너만의 아주 작은 몸짓도 지나가는 말도 (show me a love baby)

    너 있는 모든 것은 커다란 의미가 되는걸 

     

     

     

    브라운아이즈(Brown Eyes) 1집은 듣고 있으면 리듬을 타게 되는 기분 좋은 음악이다. 대중의 인기와 음악성을 겸비한 명곡 음반인 만큼 시대를 거슬러 오랫동안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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